미국비자 수수료 수납기관, 신한은행으로 변경

한국씨티은행으로 지정돼 있는 미국 입국 비자 수수료 수납 대행기관이 2월달부터는 신한은행으로 변경된다.

신한은행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(BOA)와 업무 제휴를 맺고 2월달부터 전국의 전 영업점에서 미국 비자 수수료 수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.

지금은 한국씨티은행 영업점을 통해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.

수수료 수납 기관으로 새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수수료를 납부한 고객의 실명으로 영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.

이에 따라 웃돈을 주고 영수증을 거래하는 일이 불가능해지고 영수증을 분실할 경우에는 영수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.

신한은행은 비자수수료 납부 고객에게 환전수수료 40%할인 쿠폰을 주는 등 사은행사를 통해 `원스톱(One Stop) 외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.

<서울=연합뉴스, 박성제기자>